지하도는 자동차 매연에서 발생되는 극심한 도시 오염을 지탱하는 거대한 콘크리트 구조물로, 보통 죽은 공간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조진만 건축가의 ‘고가하부 다락’ (Overpass Forest) [1]처럼 원격 집광을 통해 죽은 공간에서 식물을 다시 키우는 실험 프로젝트도 있습니다. 비록 고강도 유산소운동을 위한 최적의 장소는 아니지만, 야외 운동시설을 갖춘 지하도도 있습니다. 부정적인 영향을 완화하고, 보다 지속가능한 교통체계 정립을 위한 모멘텀을 만들기 위해 아래의 두 가지 개입방식을 제안합니다:
녹조는 광합성 (태양에서 빛에너지를 가져오는 과정)과 이산화탄소의 산소 변환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미생물이 빠르게 번식해 수중 생태계를 급속히 덮치는 ‘조류 대발생’ (Algae bloom)현상을 초래할 수도 있지만, 신중히 관리하면 녹조의 장점을 활용해 청정에너지와 공기, 물을 지속적으로 생산 [2]할 수 있습니다. 바이오태양광발전 [3]은 현재 개발중인 유기 태양 전지판의 예시로, 전지 충전에 사용되는 광합성 과정에서 녹조가 생성한 여분의 전자를 모으는 발전 방식입니다. 광생물반응기 [4]는 배기가스를 청정산소로 전환하기 위해 녹조 탱크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안정적으로 물을 공급하는 빗물 수확기와, 주변 습지와 강에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펌프가 함께 시스템을 운영합니다 [5]. 뿐만 아니라 성숙기에 도달한 녹조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바이오플라스틱과 건축 자재 [6], 미량요소 [7,8], 또는 바이오에너지 탄소포집 및 저장 기술 (BECCS)가 일부 예시입니다 [9].
습지 [10]는 가장 다양성이 풍부한 생태계 형태로 알려져 있으며, 지구상의 모른 대륙에서 육지와 수로가 만나는 곳에서 발견됩니다. 수많은 종류의 조류, 어류, 곤충, 식물의 서식지이며, 탄소 격리 (지구온난화를 악화시키지 않는 장소에 탄소를 저장하는 기술)가 자주 실행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습지를 보존하고 조성하는 것은 환원 노력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녹조 바이오리액터가 정화 및 여과한 빗물을 활용해 육교 구조물 바닥 주변의 깊은 연못을 메우고 유지할 수 있습니다.